[핫클릭] 숙부상을 부친상으로 알린 공무원…감사 착수 外<br /><br />▶ 숙부상을 부친상으로 알린 공무원…감사 착수<br /><br />구청 공무원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거짓말로 부의금을 챙긴 사실이 들통나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송파구에 따르면, 해당 구청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달 말 내부 직원 게시판에 부친상 부고를 직접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동료들이 조의금을 냈고 일부는 지방에 차려진 빈소에 직접 찾아가 조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며칠 뒤 A씨가 부친상이 아닌 숙부상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구청 측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"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셔온 숙부여서 부친상으로 알린 것"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마약 투약하고 거리 배회한 소방관…불구속 입건<br /><br />마약을 투약한 현직 소방 간부가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용산경찰서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에서 근무하는 소방경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14일 마약에 취한 상태로 용산구 주택가를 배회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말부터 마약을 몇 차례 투약했다고 말하는 등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"등록금 미납 확인 안 해줘"…대학합격 취소 논란<br /><br />수험생이 대학 정시모집에 붙었지만, 은행 계좌 지연 인출로 등록금 납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합격이 취소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지연인출 이체는 계좌로 100만원 이상 입금받을 경우 ATM에서 30분 동안 송금이나 인출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인데요.<br /><br />수험생의 어머니는 지인에게 돈을 빌려 ATM기로 대학교에 송금했지만, 이 제도로 실행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수험생 측은 등록금이 납부됐는지 대학 측에 여러 차례 확인을 요청했으나 '기다리라'는 말만 반복하는 바람에 손을 쓰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해당 학교 관계자는 "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등록금 납부 여부는 유선상으로 안내하지 않으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<br />하고 있다"며 A씨 상황을 심정적으로는 이해하지만 합격 취소 번복은 어렵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